KO 대한민국 개인
채권형

코로나19 이후 유럽 사모대출 시장의 질적 개선 기대

2020년10월 - 7 분 읽기

코로나19 영향으로 유럽 미들마켓 사모대출 투자에서 레버리지 하락, 대출 심사 강화, 프라이싱(가격책정) 개선 등이 이루어지고 있습니다. 이에 따라 향후 미들마켓 사모대출 시장은 과거 몇 년과는 다른 모습을 띄게 될 것으로 보입니다.

코로나19팬데믹으로 사모대출 시장의 모습이 과거에 비해 달라지면서, 어떤 면에서는 사모대출 투자 매력이 더욱 높아졌습니다. 특히, 코로나19 위기 발생 이후 몇 개월간 사모대출 딜(Deal) 퀄리티가 전반적으로 개선되어 레버리지 수준이 낮아지고 대출 심사가 까다로워졌으며 프라이싱(가격책정) 개선이 이뤄졌습니다. 베어링자산운용은 해당 변화가 향후 코로나19 이후 사모대출 시장 발전에 긍정적으로 기여할 것으로 전망하며, 향후에도 양질의 투자기회들이 지속적으로 나타날 것으로 예상합니다. 그러나, 시장에는 팬데믹을 포함한 다수의 불확실성 요인들이 상존하는 만큼, 현 시점에서는 투자원금 보호에 중점을 둔 원칙있는 투자 접근법이 그 어느 때보다 중요할 것으로 판단됩니다. 
 

주요 시장 요인

오늘날 사모대출 시장의 투자기회를 창출하는 요인에는 여러 가지가 있을 수 있습니다. 대부분의 시장 요인들이 상당 기간 사모대출 시장에 영향을 끼쳐온 가운데, 금번 코로나 팬데믹 환경에서 각 시장 요인별 영향력에도 변화가 있었습니다.
 

규제 압박

지난 10년간 유럽의 금융 규제 강화로 은행 대출 활동에 지속적인 제약이 따르면서 직접 대출기관(direct lender)이 자본 부족분을 충당해왔습니다. 그 결과, 비은행권 대출기관의 시장 점유율은 2년전 약 40%에서 오늘날 60%를 조금 넘는 수준까지 증가했습니다.1  해당 추세는 당분간 지속될 것으로 보입니다. 실제로 미국에서의 직접 대출기관 시장 점유율은 90%를 육박하는데 비해, 유럽내 직접 대출기관의 시장 점유율은 현저히 낮고, 유럽 미들마켓에서의 은행 대출이 원활하지 않은 점 등을 고려하면, 향후에도 사모대출 시장은 지속적인 성장을 보일 것으로 기대됩니다.2

발행물량 감소와 함께 특히 바이아웃(buyouts · 경영권 인수) 지원을 위한 사모 대출 수요는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습니다. 실제로 8월 현재 유럽 시장의 투자 대기 자금을 가리키는 드라이 파우더(dry powder) 수치는 1,940억 유로로 기록적인 수치에 이르렀습니다.3 이는 코로나19에 따른 규제 압력과 도전적인 시장 상황이 은행 및 다른 대출기관에 영향을 끼침에 따라, 대출자와 사모주식 스폰서가 자금 실행력이 확실한 비은행권 자금 공급자를 대상으로 지속적으로 파이낸싱 솔루션을 모색해왔음을 의미합니다.

1. 출처: Alix Partners Mid-Market Debt Report, 2019년 12월 31일 기준.
2. 출처: S&P LCD. 2020년 1사분기 기준.
3. 출처: Preqin.

X

베어링자산운용은 당사 웹사이트 사용자들에게 최적화된 웹 경험을 제공하고자 쿠키를 사용합니다.
베어링 웹사이트를 이용함으로써, 당사의 쿠키정책법적 & 개인정보고지사항에 동의하는 것으로 간주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