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격랑의 금융시장, 부실채권(Distressed Debt) 속 투자기회

2019년9월 - 8 분 읽기

본 자료에서는 스튜어트 매티슨(Stuart Mathieson) 베어링 글로벌 스페셜 시추에이션 투자 그룹 대표와 브라이언 하이(Bryan High) 글로벌 스페셜 시추에이션 전략 공동 포트폴리오 매니저가 향후 매크로 환경 전망과 함께 부실채권 투자기회에 대해 논합니다.

우선 시장에 대한 진단 부탁 드립니다. 이번 사이클이 하이일드 발행사에 끼치는 영향은 무엇이며 부실채권 투자 관련 어떤 투자기회가 있는지?

현재 시장이 신용 사이클 후기 국면에 이르렀다는 점은 분명해보입니다. 물론, 이런 이야기가 나온 지도 어느새 1년이 됐습니다. 펀더멘털은 안정적이며, 기업실적도 비교적 양호한 편입니다. 그러나 다양한 시장에서 이자수익을 추구하는 투자자가 늘면서 대출과 하이일드 채권 전반에 걸쳐 느슨해진 재무약정(커버넌트, covenant) 바탕 공격적인 투자가 늘고 있습니다.

과거 사이클과 비교하여 한 가지 다른 점은 시장 규모가 크게 확대됐다는 점입니다. 2007년 하이일드 시장 규모는 대출 및 채권 포함 2조1천억 달러 수준이었으며, 금융위기 이전 평균 디폴트율은 약 2%였습니다. 오늘날 시장 규모는 3조5천억 달러 가까이 성장했으나 평균 디폴트율은 2007년과 유사한 수준을 유지하고 있습니다. 현 디폴트율은 비교적 낮은 편이나 결국 상승 가능성이 높습니다. 늘어난 시장 규모를 감안할 때 디폴트율이 두 배 높아지면 부실채권만 약 5백억 달러가 증가할 것으로 보입니다. 결론적으로 부실채권 관련 투자기회는 상당한 것으로 판단됩니다.

부실채권에 대한 정의는 저마다 다른데, 스페셜 시추에이션 부실채권 투자에 대한 베어링의 정의는 무엇인지

저희는 북미와 유럽 BSL(broadly syndicated loan) 및 하이일드 채권, 사모채권 등과 같은 회사채에서의 투자기회 발굴에 주력합니다. 베어링은 이들 자산군을 투자 플랫폼 구성 시 주요하게 고려합니다. 관련 투자 전략은 다양하나, 크게 두 가지로 나누어 생각해 볼 수 있습니다.

하나는 비지배형(non-control) 투자입니다. 저희는 이를 고수익(high-yielding) 투자라 부르는데, 시장 내 가격 왜곡에 따른 투자기회를 활용하는 것입니다. 대출 또는 채권에 투자해 쿠폰이자를 누림과 동시에 할인된 가격의 채권 매수를 통해 자본이익의 기회 또한 추구하는 투자입니다.

다른 하나는 지배형(control) 투자로 기업가치 투자 기회라고 정의할 수 있습니다. 고수익 투자가 기업가치 투자로 발전하는 경우도 있긴 하나, 일반적으로 기업 구조조정 과정에서 가치 창출의 기폭제가 있다고 판단되는 경우 베어링은 아예 처음부터 지배형 투자를 진행합니다. 이때 대개의 경우 채무 일부를 면제해주는 대신 지배지분을 취득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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