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어링 글로벌 채권 역량: 투자 인사이트에 기반한 인컴 전략
신용 스프레드가 축소되고 자산 간 차별화 현상이 심화되는 환경에서, 글로벌 운용 유연성, 엄격한 언더라이팅, 차별화된 딜 발굴 역량, 그리고 공·사모 채권 전반을 아우르는 투자 인사이트의 중요성이 그 어느 때보다 커지고 있습니다.
복잡해지는 크레딧 환경에서 차별화된 채권 운용 역량을 확보하기 위해서는 단순히 추가 수익을 추구하는 것을 넘어, 투자팀의 전문성과 엄격한 언더라이팅 원칙, 그리고 지역·섹터·유동성 전반을 고려한 역동적인 자산 배분 역량이 함께 요구됩니다.
이러한 요건은 글로벌 하이일드 채권 투자에서 특히 중요합니다. 지난 10여 년간 글로벌 하이일드 시장은 규모와 섹터 구성이 크게 변화해 왔으며, 글로벌 관점의 운용은 단순히 투자 대상을 확대하는 차원을 넘어 상대가치 판단과 분산 효과, 그리고 운용 유연성 확보의 핵심 요소로 자리 잡고 있습니다.
예를 들어, 미국 하이일드 채권 시장은 여전히 에너지와 기초산업 비중이 높은 반면, 유럽 시장은 통신·자동차 등 보다 다양한 섹터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지역 간 시장 여건이 크게 엇갈리는 국면에서는 이러한 차이가 성과에 결정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습니다. 2015년 원자재 위기 당시 에너지 섹터 비중이 높았던 미국 하이일드 채권의 성과는 크게 부진했으나, 유럽 비중을 의미 있게 확대했던 경우 상대적으로 우수한 성과를 거둘 수 있었습니다.
하이일드 채권에서 오랜 운용 경험을 축적해 온 베어링자산운용은 하이일드를 포함한 글로벌 채권 전반에서 자본구조와 통화 전반에 걸쳐 투자 가치를 효과적으로 포착할 수 있는 역량을 보유하고 있습니다. 이러한 운용 유연성은 특정 지역이나 지수에 제약된 전략으로는 구현하기 어렵습니다.
바텀업 기반 선별적 접근
종목 선택이 성과를 좌우하는 하이일드 채권 투자에서는 엄격한 언더라이팅과 지속적인 모니터링이 무엇보다 중요합니다.
스프레드가 타이트한 가운데 거시 환경의 불균형과 수급 여건 변화가 공존하는 현재의 시장 환경에서는, 무차별적인 리스크 부담이 오히려 성과를 저해할 수 있습니다.
스콧 로스 베어링 글로벌 하이일드 대표는 “이러한 환경을 감안해 베어링은 부채 구조 개선이 가능하고 현금흐름이 안정적인 가운데, 향후 신용도 개선으로 이어질 수 있는 구체적인 요인을 갖춘 기업 선별에 주목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이에 따라 베어링은 안정적인 인컴 확보가 가능한 단기 할인채와 상대적으로 신용도가 높은 BB등급 채권에 우선적으로 주목하고 있습니다. 리파이낸싱, 재무구조 개선, 인수 가능성 등 신용도 개선을 뒷받침할 수 있는 촉매 요인을 보유한 크레딧 역시 주요 검토 대상입니다. 아울러 미국 경제의 회복력이 펀더멘털 개선을 지지하는 일부 CCC등급 채권에 대해서도 선별적으로 투자 기회를 모색하고 있습니다.
인공지능(AI) 기술 확산으로 소프트웨어 산업의 경쟁 구도가 빠르게 변화하면서, 특히 차별화된 기능이나 데이터 경쟁력이 부족한 기업들을 중심으로 사업의 지속성과 현금흐름 가시성에 대한 우려가 커지고 있습니다. 이에 따라 소프트웨어 섹터 전반에서 투자자들의 경계 심리가 높아지며 매도 압력이 확대되고 있습니다. 이에 대해 로스 대표는 “범용 소프트웨어 제공업체를 비롯해 특정 업무 흐름이나 산업에 특화되지 않은 일반 솔루션 기업, 그리고 데이터 경쟁력이 제한적인 발행사들이 상대적으로 더 큰 영향을 받을 수 있다”고 덧붙였습니다.
리서치 가치 제고
베어링 글로벌 하이일드 투자팀에는 크레딧 분석을 수행하는 75명 이상의 투자 전문가가 포진해 있으며, 섹터별 애널리스트는 통상 35~45개 발행사를 담당하고 있습니다.
로스 대표는 “베어링은 각 발행사의 펀더멘털을 철저히 검증하는 바텀업 투자 접근법을 일관되게 적용하고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이후 모든 크레딧은 ESG 요소를 반영한 자체 신용 평가 시스템을 통해 베어링 내부 신용등급을 부여받게 됩니다.
또한 모든 크레딧은 베어링 투자위원회의 승인을 거쳐야 합니다. 로스 대표는 “투자위원회 중심의 의사결정 체계를 통해 개인의 판단에 의존하기보다는, 팀 기반으로 하이일드 전반의 다양한 역량과 관점을 유기적으로 활용하고 있다”고 강조했습니다.
하방 리스크 관리
대규모 리서치 인프라의 또 다른 강점은 크레딧 리스크 관리에 있습니다. 하이일드 채권은 일반적으로 다른 채권 자산군에 비해 듀레이션이 짧은 편이지만, 디폴트와 가격 조정 위험은 여전히 중요한 고려 요소입니다.
이를 위해 베어링은 벤치마크를 인식하되, 벤치마크에 얽매이지 않는 운용 방식을 취하고 있습니다. 로스 대표는 “단순히 벤치마크에 포함돼 있다는 이유만으로 크레딧에 투자하진 않는다”고 강조했습니다. 잠재적 리스크가 존재한다고 판단될 경우, 해당 종목이나 섹터 전반을 회피함으로써 포트폴리오가 벤치마크와 일부 괴리를 보이더라도 이를 감수하는 것입니다.
유동성 관리 역시 핵심 요소입니다. 베어링은 하이일드 펀드에 대해 한 번도 환매 제한을 시행한 적이 없으며, 유동성이 충분한 채권을 중심으로 한 선별 투자와 개별 종목에 대한 집중 제한, 그리고 내부 트레이딩 역량을 통해 견고한 유동성을 유지해오고 있습니다.
글로벌 채권 전반에 걸친 통합적 운용 역량
미국 대형 생명보험사 매스뮤추얼(MassMutual)의 계열사인 베어링자산운용은 재무 건전성을 중시하는 투자 원칙을 바탕으로 장기간 운용 경험을 축적해 왔으며, 이는 투자등급 채권과 하이일드 채권을 비롯해 신흥국 채권, 구조화 크레딧, 다양한 사모 채권 전략에 이르기까지 글로벌 채권 전반의 운용 역량을 뒷받침하고 있습니다.
마틴 혼 베어링 글로벌 투자 공동 대표는 “공·사모 채권 시장의 정보를 유기적으로 연계함으로써 보다 심층적인 펀더멘털 분석과 크레딧 전반에 걸친 상대가치 판단, 그리고 다양한 관점을 반영한 리스크 관리가 가능하다”고 설명했습니다. 예를 들어, 한 시장에서 나타나는 대출 기준 변화와 같은 초기 신호가 다른 시장에 미칠 영향을 사전에 포착할 수 있다는 것입니다.
혼 대표는 이어 “유동성 공급자와의 신뢰 관계, 공개 시장에 앞서 기업 및 금융기관과의 직접 협상을 통해 투자 기회를 선제적으로 확보하는 시장 외(off market) 투자 역량, 그리고 자산 유형·만기·통화 전반에 걸친 맞춤형 자본 솔루션 제공을 통해 차별화된 시너지를 창출하고 있다”고 덧붙였습니다.
또한 매스뮤추얼 산하 상호보험사 기반의 지배구조는 단기 성과 압박에서 벗어난 장기적 의사결정을 가능하게 하며, 베어링이 크레딧 사이클 전반을 고려한 운용과 신규 구조·전략에 대한 지속적인 혁신을 추진할 수 있는 토대가 되고 있습니다.
그 대표 사례로 베어링자산운용은 포트폴리오 파이낸스 부문에서 선도적인 역할을 수행하고 있으며, 대출채권담보부증권(CLO) 역량을 바탕으로 운용 영역을 지속적으로 확장해 왔습니다. 특히 유럽 미들마켓 기업을 대상으로 한 직접대출을 기초자산으로 하는 CLO를 업계 최초로 시장에 선보인 바 있습니다.
이처럼 베어링의 통합적 운용 역량, 즉 글로벌 운용 역량과 심층적인 펀더멘털 리서치, 엄격한 리스크 관리, 그리고 공·사모 시장과 다양한 자산군을 아우르는 통합적 인사이트는 인컴 자산의 매력이 여전히 유효하지만 자산 간 차별화가 확대되고 있는 환경에서 더욱 중요한 의미를 지닙니다.
베어링자산운용 컴플라이언스 심사필 제 2026-5364948호 (2026.04.06~2029.04.0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