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부동산: 경제 불확실성 속에 인컴 자산 가치 부각
올 4월 미국의 이른바 “해방의 날(Liberation Day)” 이후 시장 변동성 및 경제 불확실성으로 거래 활동은 부진했으나, 2분기 미국 상업용 부동산(CRE)의 가치는 안정세를 유지했습니다.
요약
경제
- 정책 불확실성, 관세 관련 리스크에도 불구하고, 미국 경제는 낮은 실업률, 견실한 가계 및 기업 재무 구조, 생산성 향상에 힘입어 2025년 2분기 회복력 있는 모습을 보였습니다.
-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최근 ‘하나의 크고 아름다운 법안’(One Big, Beautiful Bill Act)을 통해 완만한 재정 부양책을 도입했지만, 연방 재정 적자에 대한 우려를 불러일으켰습니다. 관세 중심 무역 정책은 기업 투자 및 상업용 부동산(CRE) 착공 활동에 부담 요인으로 작용했습니다.
- 연준(Fed)은 정치적 압력에도 불구하고 금리 인하에 신중한 입장을 유지했습니다. 시장은 미국 국채 수요에 민감하게 반응하고 있으며, 연말까지 두 번의 25 bps 금리 인하를 예상하고 있습니다.
부동산 시장
- 대부분의 부동산 섹터에서 건설 활동이 눈에 띄게 둔화되면서, 수급 측면에서 보다 우호적인 환경이 조성되고 있습니다. 특히 다세대주택과 산업용 부동산 섹터에서는 고비용, 까다로워진 금융 여건으로 인해 신규 착공이 줄어들며, 기존 자산의 펀더멘털이 더욱 견고해지고 있습니다.
- 상업용 부동산(CRE) 밸류에이션은 최근 몇 년간 조정을 받은 이후 2025년 2분기에도 안정세를 유지했으나, 경제 불확실성과 ‘해방의 날(Liberation Day)’ 이후 시장 변동성으로 인해 거래 활동은 제한적이었습니다.
- 대출 시장은 개선세를 보이며, 대부분의 부동산 섹터의 스프레드가 소폭 축소됐습니다. 다만, 밸류에이션 및 경제 불확실성 속에 대출 심사는 여전히 보수적으로 유지되었으며, 특히 오피스 및 리테일 부동산 대출은 여전히 까다로운 편입니다.
베어링자산운용 준법감시인 심사필 제 2025-4740959호 (2025.08.12~2028.08.1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