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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시경제 및 지정학

미 의회 양분에 따른 정치 교착, 시장 안정 보장하지 않아

11월 2018 - 4 분 읽기

베어링 거시경제 & 지정학 리서치팀이 미국 중간선거 관련 최신 논평을 전해 드립니다.

미국 중간선거가 열정적인 막판 선거 유세와 높은 투표율로 막을 내렸습니다. 불확실성 해소에 도움이 될 수만 있다면 시장은 어떤 결과든 받아들일 준비가 되어 있습니다. 공화당과 민주당의 상하원 양분에 따른 정치적 교착 결과, 견조한 GDP 성장률과 금리상승 간 리스크의 균형에 투자자의 관심이 다시 모일 것이라는 게 중론입니다. 그러나 과연 그러까요? 

미 연방정부의 2019회계연도 첫 임시예산안의 효력은 오는 12월 7일 만료됩니다. 물론 양당이 이를 몇 달 더 연장하는 방안에 합의할 가능성이 높지만, 부채한도의 임시 연장이 종료되는 내년 3월 1일에 앞서 본격적인 대치상태에 들어갈 것으로 보입니다. 최근 세제개편으로 세수가 줄어들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재무부의 채무 상환을 위한 임시 방편들이 바닥 나는 것을 막으려면 새 의회는 부채 한도를 대폭 증액해야 할 것입니다.

그러나 이는 미국 정부의 신뢰와 신용을 위험에 빠뜨리는 것이므로, 각 당이 상대방으로부터 양보를 끌어내기란 쉽지 않아 보입니다.

투자자들은 정치적 불확실성과 시장 변동성 확대에 대비하기 위해 이 두 날짜를 잘 기억해야 할 것입니다. 무역전쟁으로 인해 일부 미국 기업들의 비용 부담이 높아진다면, 예산안을 둘러싼 장기적인 대치 국면은 일부 투자 리스크를 급격히 높일 수 있습니다. 이미 일부 투자자들은 현재 경기 사이클이 후기에 접어들었다고 우려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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