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년07월14일

베어링자산운용, 2030년 글로벌 오퍼레이션 탄소중립 선언

2021년부터 탄소중립 달성을 위해 노력
 

글로벌 자산운용사 베어링자산운용(Barings LLC)이 그룹 내부에서 발생하는 탄소 배출량을 오는 2030년까지 ‘완전한 탄소중립(net zero)’에 이르도록 하겠다고 15일 선언했다. 2021년 하반기부터 온실가스 배출량 저감 프로그램을 도입하고, 이후 지속적으로 배출량을 감축해 나갈 계획이다. 장기 지속가능성을 높이기 위한 단계별 핵심 전략을 담은 구체적인 로드맵도 공개했다.

베어링자산운용의 회장 겸 최고경영자(CEO)인 마이크 프레노(Mike Freno)는 “고객과 동료, 지역사회를 위해 지속가능한 미래를 만들어 나가는 것은 우리의 핵심적인 사명이며 이는 베어링의 장기적인 성장과 수익성에도 도움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베어링자산운용은 환경 및 사회적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 수 년에 걸쳐 그룹 전사적으로 노력을 기울여왔다. 이번 발표로, 베어링 글로벌 그룹 운영에 있어 2030년까지 ‘완전한 탄소중립(net zero)’을 이루기 위한 첫 걸음을 내딛게 됐다.

사라 먼데이(Sarah Munday) 베어링 지속가능성 부문 디렉터는 “2021년 탄소중립을 이루기 위해서는 탄소배출 상쇄 노력이 필요하겠지만 무엇보다 중요한 것은 임직원과 파트너의 일상에서 변화를 이끌어내는 것”이라며, “올해 3분기까지 내부적으로 항공 여행에 탄소부담금을 부과하고, 이를 향후 다른 분야에도 확대 적용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먼데이 디렉터는 베어링의 핵심 가치 중 하나가 ‘투명성’이라며, 온실가스 배출 규모를 점차 줄여 나가는 한편 관련 수치를 투명하게 공개하겠다고 말했다. 2019년 기준, 베어링자산운용의 직원 1인당 온실가스 배출 규모는 10.83톤이며, 그룹 전체로 계산하면 총 21,688톤이다.

베어링이 관리하는 모든 시설을 재생가능 에너지로 운영하겠다는 계획도 내놨다. 2022년까지 Scope 1과 Scope 2의 배출량을 100% 감축하는 것이 목표다.

온실가스 감축의 진행 상황은 국제 지속가능성 보고기준에 부합하는 연간 보고서를 통해 공개할 방침이다. 베어링자산운용의 탄소중립 목표는 모회사인 매스뮤추얼(MassMutual)과 공동으로 개발됐다. 매스뮤추얼은 올 초 이미 탄소중립을 선언한 바 있으며, 이는 파리협정의 제4조 9항을 따른다. 매스뮤추얼은 ‘2030년 넷제로 달성’과 ‘2050년 GIA 넷제로’를 목표로 하며, 베어링자산운용은 이를 전적으로 지지하고 있다.

베어링운용은 2014년 UN의 사회책임투자원칙에(PRI) 서명했으며, 2019년 기후행동 100+(Climate Action 100+)에 가입했다. 기후변화관련 재무정보 공개 협의체(TCFD) 지지선언에도 참여했다. 유엔글로벌콤팩트(UN Global Compact)의 회원이기도 하다.

일련의 활동 외에도 베어링자산운용은 지속가능성을 위한 활동을 꾸준히 실천해왔다. 일례로 베어링 글로벌 테크놀로지 및 오퍼레이션(Global Technology and Operations) 팀은 이미 자체 유럽 데이터 센터의 탄소 발자국을 74% 감소시켰으며 런던 오피스는 100% 재생 에너지와 그린 가스로 운영되고 있다.

이외에도 ▲ 베어링 런던 오피스는 ‘2020 IWFM 긍정적인 기후 행동 어워드(Positive Climate Action award)’를 수상했으며, 영국의 친환경 건축물 인증 제도인 브리암(BREEAM)에서 ‘뛰어남(Excellent)’ 등급을 획득했다. 올해에는 환경경영체제 국제 표준인 ‘ISO 14001’ 인증을 부여 받았다. ▲ 베어링 뉴욕 오피스는 미국 환경보호청이 부여하는 에너지스타(Energy Star)와 핏웰(Fitwel)의 인증을 획득했다, 2021년 핏웰 최고의 건강한 건물(Fitwel Best in Building Health)에 선정되기도 했다. ▲ 미국 노스캐롤라이나 주에 위치한 베어링 글로벌 본사는 글로벌 친환경 건축물 인증 제도인  ‘LEED Gold 등급’도 획득했다.

베어링의 지속가능성 정책에 대해서 아래 링크를 통해 더 자세히 알 수 있다.
https://www.barings.com/about-us/investing-responsibly/

베어링의 넷제로 관련 영상은 아래 링크를 통해 볼 수 있다.
https://www.barings.com/viewpoints/the-road-to-net-zero

베어링(Barings) 그룹
베어링은 3,260억 달러(약 369조 원)* 규모의 자산을 운용하며 글로벌 시장을 선도하는 자산운용사로, 기관투자자들이 공모 및 사모채권, 부동산 및 주식 시장에 걸쳐 매력적인 장기 포트폴리오를 구성하도록 지원합니다. 세계적인 생명보험사 매스뮤추얼의 자회사인 베어링은 북미, 유럽, 아시아 태평양 지역에 기반을 둔 전문인력들을 기반으로, 고객과 직원, 더 나아가 지역사회에 기여하기 위해 노력을 다하고 있습니다. 또한 지속 가능한 업무와 책임 있는 투자에도 적극 임하고 있습니다. 보다 자세한 사항은 웹사이트(www.barings.com)를 참고해 주십시오.